문흥식 나이와 프로필 재개발 업체 관련 정황

 

 

광주 지역의 무고한 시민들 9명이 한순간에 목숨을 잃었던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고가 일어난 지 2주가 지났습니다. 여전히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학동 4구역 재개발과 연루된 인물의 이름이 연일 인터넷을 뜨겁게 하고 있습니다. 그 인물의 이름은 문흥식. 문흥식 나이와 프로필을 비롯해 재개발 업체와 518 구속부상자회 회장이었던 문흥식이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알아봅니다.

 

문흥식-프로필

 

■ 목차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 사고

 

| 광주 학동 4구역 재개발 사고

 

2021년 6월 9일, 오후 4시 30분경, 광주광역시 동구에 위치한 학동 4구역 재개발 지역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철거하고 있던 건물의 붕괴. 철거 건물이 주행 차로로 무너지면서 버스 정류장에 정차한 54번 버스가 건물 붕괴 잔해에 깔리면서 총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로 인해서 현장에서 9명이 사망했고, 8명이 부상을 입는 등의 인명피해가 다발했습니다. 아직까지도 정확한 재산피해와 사고 발생 경위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여러 뉴스 보도를 통해서 전해진 것처럼 작업자들은 인도 쪽에서 대피하는 모습이 보였고 그로 인해 작업자들은 붕괴 조짐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매몰된 운림54번 버스의 사고 당시 매몰 상황은 참담했습니다. 버스의 앞부분은 건물 옆에 있던 가로수와 천장 에어컨 설비와 CNC 가스통으로 인해 사람들의 중상은 막을 수 있었으나 버스 뒤쪽은 그 형태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하게 찌글어지면서 버스 후미 쪽의 승객들은 상당수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학동4구역-재개발사고

버스참사현장

 

 

 

 

 학동4구역 재개발 사고 원인 분석

 

| 학동 4구역 재개발 사고 원인 분석

 

아직까지도 구체적인 수사가 지속 진행 중에 있지만, 학동 4구역 재개발 사고 원인으로는 재개발 정비를 맡은 HDC현대산업개발이 한솔기업이라는 업체에 하청을 주고, 다시 한솔이 백솔 건설이라는 광주의 신생업체에 재하청을 주며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청 업체의 재하도급은 엄연히 불법인 상황. 더구나 재하청을 맡은 백솔건설은 석면 철거공사의 하청을 맡았지만 석면 해체 면허는 다른 곳에서 빌린 채 진행한 무자격 업체인 것 또한 밝혀졌습니다. 백솔 건설의 사장은 굴착기 기사로 학동 4구역 재개발 지역에 투입됐었는데, 백솔 건설 사장은 경찰에 건물 해체 계획서를 본 적이 없고, 시공사와 하도급 업체인 한솔건설의 지시대로 작업했다는 진술을 하기도 했습니다. 

 

학동4구역-재개발사고-건물

 

 

 

 

 문흥식 나이와 프로필

 

| 문흥식 나이와 프로필

 

문흥식 이라는 이름이 지속적으로 언론에서 나오고 있는 이유는 문흥식이 2018년 10월 학동 4구역 재개발사업조합 고문으로 활동하며 재개발 사업과 업체 선정 과정에 압력을 행사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문흥식 전 518구속부상자회 회장은 6월 13일, 해외로 도피한 채 종적을 감춘 상황. 경찰은 인터폴과 협조해 미국으로 도피한 문흥식을 추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흥식이 실제 학동 4구역 재개발 조합장 선출에 깊이 관혀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한 상황. 현재까지 문흥식의 신변이 확보되지 않았고 문흥식이 자발적으로 경찰 수사에 응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문흥식-518구속부상회-회장

▶ 이름 : 문흥식

▶ 출생 : 1960년 광주 출생 (올해 62살)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에 시위 구경을 하다가 계엄군에 잡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그 이후 1987년 문흥식 나이 27살에 광주 조직폭력단 신양OB 파 행동대장을 거쳐 부두목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문흥식은 이런 과거의 검은 경력에 대해 운동을 젊을 때 하긴 해지만 조직폭력배는 아니었다며 부인하고 있습니다.

 

 

2001년에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징역 1년 4개월형을 받았고 1998년 5월엔 지명수배로 도피하다 잡혀 구속된 후 폭행과 사기 협박 혐의로 1심 징역 2년형을 선고 받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에는 재개발 구역 철거를 대가로 6억 5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 추징금 5억 원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문흥식은 2007년 1월, 재개발 및 재건축을 주 사업분야로 하는 미래파워의 호남본부장으로 홛롱하다 미래로 개발이라는 회사를 만들어 재건축 용역 대행업을 시작합니다. 2021년에 미래로 개발의 대표는 문흥식의 아내인 상황.

 

가장 최근인 2021년 6월 18일 문흥식은 YTN 과 통화 인터뷰에서 자신은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다면서 억울하다라며 죽고 싶은 심정이며 언론과 수사기관이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문흥식은 경찰간부와의 통화에서 수사팀 교체, 공정수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학동 4구역 재개발 사고 관련한 정황과 그리고 그와 연류돼 경찰의 수사망에 포착되자 미국으로 긴급 도피한 채 돌아오고 있지 않은 문흥식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잊을만하면 있어서는 안 될 끔찍한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꼭 이번 재개발 관련 사고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비리와 비위들이 모두 속속들이 밝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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