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파업 배송지연 기간 및 파업지역

 

 

오늘은 전국 택배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 4일째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택배 파업의 이유부터 택배 파업을 하고 있는 지역과 그로 인해 늦어지고 있는 배송지연 기간 등에 대해서 다뤄볼까 합니다.

 

■ 목차

 

 

택배파업-지역-예상기간

 

 택배파업 관련 뉴스

 

| 택배파업 관련 뉴스

 

택배 노조가 무기한 파업을 선언하고 총파업에 들어간 것은 지난주 수요일은 2021년 6월 9일, 이는 2차 사회적 합의에 실패한 것의 결과물로 택배 노조의 총파업 선언으로 전국에 4,500명 규모의 택배 근로자들이 배송을 거부하거나 업무에 착수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택배 노동자들은 로젠택배와 같은 일부 택배사들이 파업에 참가한 노동자들의 전산 접근을 막아 택배 관련 업무를 아예 보지 못하도록 만들었다면서 이는 사실상 파업에 참여한 것을 이유로 노동자를 강제 해고 조치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며 이게 바로 노동탄압의 증거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택배 노조의 파업 이유는 무엇일까요?

 

 

 

 

 택배파업 이유

 

| 택배파업 이유

 

전국 택배노조가 파업을 선언한 이유는 택배회사와 우정사업본부 같은 곳에서 택배가 접수되면 택배가 각 지역 어디로 배송되어야 하는지 총괄적인 분류작업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미 여러 매체에 보도됐던 것처럼 이런 택배 상자의 분류작업을 수십 년간 택배 근로자들이 했다는 데 있습니다.

 

 

지난번에 이루어진 택배 관련 사회적 합의에서 택배 분류 작업을 택배 근로자가 아닌 별도의 분류 인원들이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는데, 이런 분류작업으로 인해 생기는 과근무, 과로사 관련 대책을 사업주 대표들이 1년 유예해달라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택배 분류를 위해 새벽같이 출근하고 할당된 양을 처리하기 위해 밤 늦게나 택배 배송일을 함으로 생기는 과로사 문제를 지난 수십 년간 방치해놓고 이제와 다시 1년을 유예해 달라는 설명에 택배 노동자들이 동의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택배파업 동참 지역

 

| 택배파업 지역

 

 

이번에 택배 노조의 총파업 선언으로 인해 우체국 택배를 비롯해 이름 있는 로젠택배, 롯데 택배, CJ대한통운 등의 택배 회사들은 업무에 차질이 생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전국의 모든 지역에서 택배 업무를 정말 중단한 상황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거점 택배 지역들이 모두 택배 총파업에 참여한 상황으로 택배 정상화는 아직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롯데 택배 : 부산 강서구와 사상구, 창원과 사천, 창년, 진주, 거제, 울주와 하남, 서울 강동구, 서울 은평구, 서울 송파구, 이천, 파주, 경남 창원, 경남 김해

 

로젠택배 : 완주, 남전주, 북전주, 경주, 울주, 북시흥, 중부산, 부산 사하구, 울산 전역, 광명

 

우체국 택배 : 화성 동탄, 용인 수지, 평택, 성남 분당, 고양 일산, 시흥, 용인, 김포, 세정, 경주, 제주, 고양 덕양, 안산, 군산, 광주 남구

 

한진택배 : 경기 고양 덕양구, 울산, 경기 광주, 성남, 용인 기흥구, 용인 수지구, 용인 처인구, 이천, 군산, 정읍, 거제

 

CJ 대한통운 : 울산, 대전, 광주, 정읍, 대구, 거제, 마산, 동해, 춘천, 성남, 용인, 여주, 화성, 오산, 창원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는 각 택배사별 파업 지역을 상기와 같습니다. 파업협의의 진행에 따라 택배 파업 지역은 확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택배파업-현장

 

 

 

 

 택배 배송지연 예상기간

 

| 택배 배송지연 예상기간

 

택배 노조의 전국 총파업 진행과 연장에 따라 택배 배송지연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택배 노조의 전국 총파업으로 인해 신규 택배는 아래 기간 동안에는 접수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택배 접수 불가기간 : ~ 2021년 6월 14일(월)

 

택배 근무가 정상화될때까지 최소 기준 택배 배송기간의 2배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관련 기관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신선식품과 냉동식품은 아예 일부 운영을 하는 영업소에서도 접수를 받고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각 지역별로 택배 파업에 참여한 노조원의 수가 달라 명확한 데이터는 산출되고 있지 않지만 로젠택배나 롯데택배, CJ대한통운 같은 메이저 택배사들도 평소보다 7일 정도 택배 배달 기일이 소요된다는 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총파업-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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