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트램 '서구'노선 결정!

노면전차 트램이 대구에서 4호선 노선 때문에 말이 많았어요. 달서구와 서구 주민 간의 마찰과 갈등이 심했는데, 결국 서구로 지나는 방안으로 결정되었네요. 경제성이 높은 데다 도시철도망이 없는 서구지역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최대한의 편의를 고려한 데 따른 조치라고 해요.

 

대구트램-썸네일

 

■ 목차

 

 트램이란?

 

트램은 도로 위에 깔린 철로 위를 달리는 노면 전자에요. 지하철보다 상대적으로 공사비가 적게 들고 오염물질 배출이 적어요. 단점으로는 기존 도로 활용을 통해 건설해야 해 차량 정체가 불가피한 점이 있어요. 현재 트램을 국내에서 건설한 사례는 없어요.

 

 

현재 전국 14개 시,도에서 도입을 검토 중에 있어요. 트램 건설 사업 속도가 현재 가장 빠른 곳은 대전이에요. 대전은 20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2호선(연장 36.6KM)을 트램으로 변경해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어요. 대구시는 이들 시, 도와 함께 트램 도입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지침 개정과 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어요.

 

 

 

대구 트램 서구노선 결정!

 

 

서대구 KTX역에서 평리 네거리> 두류역 > 안지랑역을 경유하는 서대구로 노선이 선정되었어요. 해당 노선은 연장 6.7KM, 사업비 1천689억 원으로 서대구산단을 지나 죽전네거리로 가는 와룡로 노선보다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어요. 

대구트램-서구노선

기존 도시철도 순환선 서쪽 노선은 정거장을 9개가 들어설 예정인데요. 대구시 신청사가 구 두류정수장 자리로 이전해 교통체계가 변화될 경우 두류역에서 출발해 > 신청사 > 서부정류장을 지나는 2개 정류장, 3km 길이 노선도 검토한다고 해요.

 

 

 

 

대구 도시철도망 향후 추진계획

 

2021년 7월중 시의회 의견청취 후 8월에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 및 승인 신청, 9~12월에 전문 연구기관 검토 및 관계부처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국가 교통위원회 심의를 받는다고 해요. 그리고 2022년 중에 도시 철도망 구축 계획 승인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본격적인 사업추진은 향후 먼 미래의 일이지만 이번 서대구로 트램 노선 선정 소식으로 인해 대구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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