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후텁지근하고 끈적이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씨가 됐다는 것은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왔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자가격리 없는 나라. 즉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이 가능한 국가를 찾아봤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꿀 정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트래블버블 시행
| 트래블버블 시행
코로나19 로코로나19로 인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산업이 있다면 단연 관광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 강화로 인해 각 국가들은 문을 걸어 잠그기에 바빴고 그로 인해 항공을 비롯한 관광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개발되고 세계 곳곳의 나라들이 백신 접종에 압장서면서 다시금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그에 발맞춰 정부는 트래블 버블 시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트래블 버블이란 방역에 대한 신뢰가 보장된 국가들 간에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해서 이동과 여행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최근 우리나라 정부는 지난 6월 30일 사이판과 트래블 버블 협정을 맺으며 관련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이판 외에도 정부는 싱가포르, 태국, 괌 같은 여행 관광지로 유명한 지역 및 국가들과 트래플버블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는데요.
코로나19 4차 확산세
| 코로나19 4차 확산세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를 강타하며 코로나19 전국이 또다른 변수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21년 7월 7일 대한민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212명으로 집계되며 문제의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코로나19의 4차 확진세에 따라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었던 트래블버블 정책에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서 정부는 이미 맺어진 트래블버블의 합의에는 문제가 없지만 실제로 트래블버블을 실행하는 일정에는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한발 물러난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코로나19 확장세에 정부보다도 더 난색을 표하고 있는 곳은 바로 항공업계와 여행업계. 정부의 트래블버블 정책에 발맞춰 사이판행 항공기를 증편 검토하고 있는 항공사들은 괌이나 사이판 같은 노선을 어떻게 해야 할지 쉽게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자가격리 없는 나라
| 자가격리 없는 나라
트래블버블 정책의 실행이 미뤄질지 계획대로 진행될지 아직 확실하게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정부가 주도적으로 트래블버블을 검토한 나라는 아래와 같습니다.
- 싱가포르
- 대만
- 태국
- 괌
- 사이판
위 다섯 나라들 중에서 이미 사이판은 지난 6월말에 한국과 트래블버블 협정이 완료돼 자가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는 자가격리 없는 나라로 선정이 된 상태입니다.
트래블버블 제도를 이용해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 출발 3일 전 코로나 검사가 필요하며, 여행 목적 국가에 도착했을 때도 코로나19 검사를 마쳐야 합니다.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주사 접종을 마쳐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은 상태여야 합니다.
트래블버블은 양국이 협의하여 설정하는 사항으로 언제든 양국 중 하나에서 이를 반대하면 철회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서 이번 코로나19 4차 확산세가 트래블버블을 협의한 상대 나라에게 어떻게 비치느냐에 따라 자가격리 없이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나라가 늘어날지 아니면 반대 상황이 될지 영향을 미칠 예정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을까요?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필자도 기대하는 부분이라서 일이 잘풀려 자가격리 없는 나라로 꼭 해외여행을 다녀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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