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점쳐지게 되면 결국 방역 강화가 진행이 될 텐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학원 학교 변경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관련 내용 정리했습니다.
■ 목차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
| 코로나19 4차 대유행 위기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2021년 7월 8일 기준 1,275명을 기록하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기로에 놓였습니다. 그런 가운데 정은경 중앙대책 방역 본부 본부장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서 4차 대유행이 임박했고 이대로 확산세가 줄지 않으면 이달 말에는 일 확진자 2,000명을 초과할 것이라는 두려운 예상도 내놓았는데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우리가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COVID 예방 백신 접종이 유일한 상황에서 정부의 7월 백신 조달 일정과 수량, 그리고 접종계획은 암울하기만 합니다.
위 중증도와 생명이 위험한 환자의 발생비율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에 이번처럼 많은 일일 확진자가 나온 적이 없었고 거기에 더해 신천지 같은 특정 집단이 아닌 산발적인 소규모 감염의 누적으로 1,275명이라는 확진자가 나온 적은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더 심각한 상황입니다.
위 중증도와 치사율이 낮아졌지만 심각한 상황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확진자의 상당수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라는 점, 그리고 활동력과 전파력이 높은 젊은 층의 감염이 많다는 점 때문인데요. 젊은 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되더라도 무증상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높은 활동범위와 활동력 때문에 주변의 고 연령층, 백신을 맞을 수 없는 18세 미만의 저연령층에게 주는 영향력이 커 더 큰 확산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
|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서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는 인구 10만명당 2명 이상이 감염되는 수준으로 전국 인구 기준으로는 일일 확진자 1,000명 이상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개편된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각 지자체 권역별로 확진자 수를 체크하고 있고 이 숫자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차별을 둘 수 있는데요.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의 이유가 되고 있는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감염자는 일일 신규 발생 확진자가 500명 이상일 때 3단계가 되고, 이게 일일 1,000명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4단계 격상 기준에 해당하게 됩니다.
금일 발표된 7월 8일, 00시 기준 확진자가 1,275명인데 이 중에 990명이 수도권 확진자이니 이미 수도권의 경우에는 4단계 격상 기준에 근접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서 수도권의 4단계 격상은 매우 유력한 상황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 학원 변경사항
| 거리두기 4단계 학원 변경사항
바라지 않는 상황이지만 거리두기 4단계 확장이 확실시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거리두기가 4단계로 상향될 경우 학원과 학교에는 어떤 변경사항이 생기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정부는 지난 7월 1일에 발표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여러 가지 데이터를 근거로 다중이용시설을 3개 그룹으로 분류해 각기 다른 방역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원은 일반 대중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영화관이나 결혼식장, 미용실, PC방, 독서실, 놀이공원, 마트, 백화점 등과 같이 묶여 다중이용시설 3그룹에 속해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에서 학원은 시설 8m2 당 1명 수준을 운영하며, 운영시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진입하게 되면 학원은 22시(밤 10시) 까지만 운영이 가능하게 됩니다.
물론 8m2 당 1명 수준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학원은 운영되겠지만 운영시간 자체가 밤 10시로 제한이 되면서 정상적인 수업 운영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 학교 변경사항
| 거리두기 4단계 학교 변경사항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실행이 되면, 모든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이 필요합니다.
3단계 까지는 초등학교 1학년 2학년은 전면 등교,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까지는 학생 수의 75% 등교, 중학교는 3분의 1에서 3분의 2 수준 등교, 고등학교는 3분의 2까지 등교가 가능했었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가 되더라도 특수학교 학생은 대면 교육이 가능합니다. 교육의 변화에 따라 급식도 같이 변경이 되는데요. 3단계는 간편식으로라도 급식이 제공되지만 거리두기 4단계가 도면 급식도 전면 중단됩니다.
애초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대유행 시기에 내려지는 조치로 외출을 금지하는 단계에 해당합니다. 18시 이전 모임은 4명 이하, 저녁 6시 이후는 2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할 정도로 방역이 강화되는 시기를 뜻하니, 학원과 학교도 어쩔 수 없이 제한을 받게 되는 것인데요.
거리두기 4단계가 가장 강력한 거리두기 단계인만큼 단기간에 확실한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서 일부 누리꾼들은 이전부터 방역을 느슨하게 해온 정부를 비판하며 짧은 시간 안에 확실한 효과를 내는 4단계로의 격상을 반기는 분위기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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